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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피디의 라곰라이프(Lagom Life)
하락장은 언제나 끝이 있다 : 바닥은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는 것이다 본문
‘역사적 기회는 늘 가장 두려운 순간에 찾아온다.’
지금 시장을 바라보며 자주 떠오르는 말입니다. 우리는 현재 전례 없는 리스크와 정보의 과잉 속에서 자산 시장을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중요한 것은 하나.. 바로 살아남는 것입니다.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선 냉정한 리스크 관리와 본질적인 통찰이 필요합니다.
■ 역대급 하락장의 그림자, 그리고 기회의 씨앗
누구나 말합니다. “역대급 하락장 뒤엔 늘 역대급 기회가 따라온다”고. 이건 단지 위로가 아닙니다. 역사적 데이터가 증명하는, 시장의 반복되는 사이클입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셀오프,
그리고 1998년 IMF 외환위기까지.
그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닥’을 논하기는커녕, 시장의 종말을 입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거기엔 10년을 먹여 살릴 종목과 섹터가 잠들어 있었습니다. 지금의 하락장은, 그 연장선에 있을 수 있습니다.
■ 지금은 바닥을 ‘예측’할 때가 아니다
시장에선 누구나 바닥을 점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진짜 프로는 바닥을 맞히려 하지 않습니다. 바닥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바닥 이후를 준비합니다.
현재의 미국 증시는 언뜻 보면 반등의 기미를 보입니다. 관세 협상, 지정학 리스크 완화, 원자재 가격 조정 등 여러 뉴스가 낙폭 과대 종목군에 단기 반등을 만들어내고 있죠. 그러나 그 기저엔 꺼림칙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악성 매물대’가 형성된 점입니다.
특히 최근 미국 증시는 일시적 호재성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지만, 이 반등은 **‘가짜뉴스 기반의 매수세’**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실제로 기관 수급은 조용하며, 오히려 헤지펀드의 숏 커버링이 주도하는 반등이 많아 보입니다.
이 악성 매물을 해소하기 위해선 근본적인 대형 모멘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현재로선 그 유력한 변수는 단 하나, **‘금리 인하’**입니다.
■ 금리 인하, 만능 해결책은 아니지만 단기 촉매가 될 수 있다
미 연준의 입장에서 금리 인하는 단순한 선택지가 아닙니다. 물가와 고용의 이중 책무 속에서 고용이 아직 버텨주고 있는 이상, 당장 정책 방향을 틀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용 시장의 스트레스나, 기업 실적 추정치 하향이 가속화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장은 언제나 선반영합니다. 인하 자체보다 인하 가능성을 체감하는 순간, 반등의 불씨는 당겨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다시 ‘매물이 쏟아지는 구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과 같은 신용매수의 부담이 문제죠.
■ 한국 시장, 신용잔고를 보면 투자심리를 읽을 수 있다
한국 시장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또 다른 위험 신호가 감지됩니다. 바로 ‘신용잔고’입니다.
2018년 무역전쟁 당시 신용잔고는 2.8조 수준에서 털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무려 18조에서 16.8조(2025년 4월 7일 기준)까지 내려오긴 했지만, 여전히 과거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두 가지를 시사합니다:
1. 시장 유동성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나,
2. 아직 충분히 털리지 않았다는 점.
즉, 시장이 진짜로 바닥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통스러운 신용 청산 과정이 일정 부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신용 물량은 결국 급락장에서 가장 먼저 던져지는 물량이기 때문입니다.
이 잔고가 10조 초반대까지 안정적으로 줄어들기 전까진, 진짜 반등을 논하긴 이르다는 판단도 가능합니다.
■ 그럼에도 우리는 '기회'에 대비해야 한다
지금 당장 전 종목을 들어가는 것은 위험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포트폴리오를 현금화한 채,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또한 리스크입니다.
진정한 리스크 관리는 상황에 맞는 적절한 노출과, 확률 기반의 대응입니다.
현금 30~50% 비중 유지, 우량 배당주 및 현금흐름 탄탄한 기업 위주 분할매수, 미래지향 산업군(2차전지, AI반도체, 헬스케어 등)의 실적 추정치 체크.
이런 방식으로 ‘살아남는 투자자’가 되어야, 그 이후 진짜 반등장에서 가장 앞서나갈 수 있습니다.
결론 : 끝까지 살아남자
증시는 절대 ‘이성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공포와 탐욕, 불확실성 사이에서 끊임없이 진동하는 집단 심리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시장은 언제나 복원력을 보여줬습니다. 망하지 않는 나라의 주식시장은 결국 우상향합니다.
지금은 바닥을 맞히려는 게임이 아닙니다. 살아남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역대급 하락장 뒤에는, 역대급 기회가 옵니다. 언제나 그랬고, 이번에도 그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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