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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분식 한끼>팔도 즉석 라볶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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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분식 한끼>팔도 즉석 라볶이

라곰박사 2019. 5. 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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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역시 사랑스런 아들과 하루종일 함께 하느라 녹초가 된 라곰's 와이프입니다. 돌끝맘이 되면 밥해먹고 살기가 한결 수월할 줄 알았던 저의 헛된 희망은 산산조각이 난지 오래됐네요..ㅜㅜ 아들에겐 삼시세끼 영양이유식을 대령하고 엄마는 낮에는 콘푸라이트... 저녁은 초간편식을 외치며 마트마다 간편식을 싹쓸이 하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쑥쑥 커가는 아들을 보며 하루하루 힘을 얻네요. 엄마는... 괜찮아...맨날 라면만 먹어도.. 인스턴트만 먹어도 되니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렴...................근데 통잠은 이제 좀 자주면 안되겠니???????????엄마도 좀 살자!!!!!!ㅋㅋㅋㅋㅋㅋ

저처럼 피로에 지친.. 스트레스에 시달린 하루의 마무리는 맛난 음식과 술이지요. 아기 재우고 다 정리된 거실에서 맛난 음식과 술한잔 했을때의 기분...... 경험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모른답니다

.. 세상을 다 가진 ....ㅋㅋㅋㅋㅋㅋ여기서 포인트는 먹고 바로 누워자는거예요!!!!!!과음ok~ 과식ok~~이점이 집에서 먹는 가장 큰 매리트 아니겠어요?ㅎㅎ

자~~이제 그럼 육아맘 혼술족 자취생들을 위한 초간단 초저렴 메뉴 소개 들어갑니다♡

paldo 즉석 라볶이 145g*4봉지

 

 

짜잔~!!!팔도 즉석 라볶이 입니다. 말그대로 라면만 들어있는 라볶이이지만 여기에 떡과 야채 계란 어묵등을 추가하면 어느 분식집에서 먹는 즉석 떡볶이보다 뒤지지 않는 맛이예요. 굉장히 가성비 좋은 제품이예요. 저는 자주 먹어서 대량으로 구매해놨지만 인터넷으로 4봉지 1팩이 2900원대에 판매하고 있네요. 그럼 1봉지

에 700원+추가재료로 라볶이를 먹을 수 있으니 굉장히 저렴한거죠?

 

 

 

 

조리법은 위와 같아요. 제대로 즐기기 or 간편하게 즐기기 두가지 조리법이 있는데 저는 항상 제대로 즐긴답니다 ㅋㅋ간편조리법으로 라볶이만 먹었을땐 3봉지는 먹어야 배가 찰 정도로 허전해요.. 마치 비빔면 1봉지 먹고 먹다만 느낌이 드는것과 같아요 ㅎㅎ

10분 더 투자해서 저처럼 제대로 즐겨보실까요???

 

삶은 달걀을 먼저 만들어주세요

 

삶은 달걀은 반숙이 진리죠?? 찬물에 달걀을 넣고 물이 끓어오른 후 7분정도 더 익히면 맛있는 반숙이 되요. 완숙을 좋아하시는 분은 9~10분정도 끓여주세요.

 

추가 재료를 준비해요. 어묵 필수죠~~만약 어묵을 미리 준비하지 못하셨다면..... 다음 기회에 드세요...ㅋㅋ 무조건 준비해주시구요 대파, 양배추, 깻잎도 있으심 함께 넣어주세요.

 

 

 

떡살도 준비해주세요. 저는 떡볶이용 떡이 없어서 떡국떡을 준비했답니다.. 근데... 포장지에는 라면 1개에 떡국떡 3~4개를 준비하라고 했는데 대체 저는 몇봉지를 끓이려고 저렇게 떡을 많이 준비했을까요????????사실........ 저 순간에 굉장히 배고팠어요.......ㅜㅜ 여기서 참패가 예견되는 순간입니다.....라볶이 한봉지에 저거 다 넣었어요........;;;; 

라볶이 1봉지에 떡국떡은 10개이하 떡볶이 떡은 크기에 달라 다르겠지만 5~7개정도 넣으면 딱 좋아요. (조리법처럼 떡살2~3개를 누구 코에 붙이나요? 의외로 소스가 많아서 좀 더 넣어도 소스 충분해요)

 

양배추도 준비해주세요. 깨끗하게 씻어 가위로 싹뚝싹뚝 잘라주었어요. 이런 간편식 만들때는 무조건 가위로 잘라주세요. 그래야 깊은맛이 난답니다.....(?) 네네... 헛소리구요.. 도마랑 칼 씻기 귀찮잖아요 ㅎㅎㅎㅎ나머지 대파와 깻잎도 싹뚝싹뚝 준비해두어요.

음... 눈치 빠르신분은 벌써 아시죠??? 양배추도 왜케 많이 준비했을까요..ㅜㅜ저 정말 배고팠나봐요..... 라볶이 한개 기준 한주먹만 넣어주세요. 저는 3주먹 넘게 준비했답니다.. 그 결과........ 참혹한 비쥬얼을 좀있다 보여드릴께요 ㅋ

 

 

 

냄비에 찬물 400ml + 액상스프와 분말스프 + 떡 + 양배추를 넣고 끓여주세요. 저는 어묵도 같이 먼저 넣고 끓였어요. 떡볶이에 들어가는 어묵도 살짝 불고 양념이 배어야 맛있더라구요. 이건 개인취향이니 쫄깃한 어묵을 좋아하시는 분은 나중에 넣어주세요.

 

보글보글 끓어오르고 양배추에 양념이 살짝 배었으면 라면을 투하하고 4분 정도 끓여주시면 되요.

 

 

 

 

불을 끄기 바로 직전에 대파와 깻잎을 넣고 잘 섞어줘요. 음.... 소스가 바닥이네요... 떡볶이면 하나에 너무 많이 넣었죠? ㅋㅋㅋ 원래는 저것보다 국물이 많아요. 떡볶이 국물 자작~하니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통 국물까지 같이 떠 먹었는데 오늘은 라면 하나 제대로 못 끓이는 뇨자네요.. ㅜ

그래도.. 완성 비쥬얼 봐주세요옹ㅎㅎㅎ

 

 

 

그리 나쁘진..... 않지... 않나요??? ㅋㅋ 맛은 그래도 소스가 워낙 맛있어서 그런지 분식집에서 먹는 라볶이처럼 맛있었답니다.^^

조리시간 15분이내 , 가격은 다른재료값 포함하더라도 2000원이하로 저 정도 양의 맛좋은 라볶이를 먹을 수 있다면 무조건 사셔야죠!!!ㅎㅎ 게다가 떡볶이에 소주... 훌륭한 조합입니다. 저는 라볶이만으로는 배가 안 찰듯싶어 에어프라이어에 군만두 몇개 구워 곁들어 먹었어요. ㅎㅎ군만두 리뷰도 조만간 올릴께요.

 

 

감사합니다 ♡

 

written by 라곰박사's W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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