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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피디의 소확행 연구소(小確幸)
밑반찬으로 최고!!세모수 어리굴젓 <참피디님 방송 제품> 본문
안녕하세요. 언제나 똑부러게 살림하고 싶은 라곰's wife입니다 ㅎㅎ
날씨는 흐리지만 오랜만에 미세먼지 좋은 주말이네요. 주말에는 항상 더 바쁜 것 같아요. 옆에 챙겨야 할 사람 한명이 더 딱 달라 붙어있으니.....;;;;; 아침은 이래저래 커피나 빵조각으로 때운다고쳐도 점심 저녁 두끼를 해야하니 주말이 주말 같지 않고 평일보다 항상 바쁘더라구요. 아기 밥먹이고 치우고... 남편 밥 챙겨주고 치우고.... 틈틈히 기저귀 갈아주고 아기랑 놀아주다 정신 차려보면 밤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간단한 밥반찬을 소개시켜드릴려구요. 이미 유명 유투브에서 소개된 바 있는 노량진 수산 시장의 '세모수 어리굴젓'입니다.
저는 평소에 젖갈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예요. 음...왜냐하면 젖갈류는 입으로 들어오는 건 별로 없는데 짜기만 해서 밥을 많이 먹게 되고 밥을 많이 먹게 되면 왠지 살이 많이 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맨밥 먹고 살찌면 너무 억울하잖아요!! 다른 맛난 음식들도 많은데 ㅜ 참 단순한 이유예요. ㅎㅎㅎ그래서 남편이 어리굴젓을 주문한다는말에 시큰둥했는데 왠........걸?!!!!!! 너무 맛있어요!!!!!! 이거 젖갈이라고 하기에는 굴이 너무 크고 튼실한거 아닌가요????????게다가 양념이 너무너무너무 맛있습니다. 밥도둑이라는 말이 이런 반찬을 위해 나온 것 같아요 ㅋㅋ
말로는 설명이 부족하니 일단 안에 내용물 사진 보실께요~
양념에 굴이 포~옥 담길 정도로 소스가 자작하며 사진처럼 맛깔난 비쥬얼입니다. 저희는 인터넷으로 1kg 19700원(배송료 3000원 별도) 에 주문했는데 가격대비 굴이 참 많이 들어있고 크기도 크더라구요.
그럼 이제 밥과 함께 드셔 보실까요?
짜잔~~~~ 밥 한숟갈에 굴젓 하나를 올렸는데 크기가 정말 크지요???
근데 뭐니뭐니 젖갈에는 숭늉이나 물 말은 맨밥이지요 ㅋㅋㅋㅋㅋ 맛나게 먹다보니.....입맛 없을때 항상 물 말아서 젖갈을 드셨던 돌아가신 할머니가 너무 생각나서 울컥 했던.........ㅜㅜ그래도 맛난 음식 먹을때는 happy happy 해야겠지요?? 기분 전환겸 상추쌈에 싸먹어보는.. ㅋㅋㅋ
오잉?????? 굴젓도 부족해서 먹다남은 제육볶음까지 넣었답니다!!!!! 정말.....짱 맛있어요~~~~~!!!!!ㅋㅋ 저는 남은 고기가 있어서 같이 싸먹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상추 한장에 흰밥과 굴젓 하나를 싸먹는게 더 맛있었어요. 왠지...... 상추에 회 싸먹는 느낌???? ㅋㅋㅋㅋ 유투브 방송에서는 수육과 함께 먹어도 맛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별로더라구요. 굴젓맛이 너무 강해서 수육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없었어요. 굴젓은 굴젓만 드시는게 가장 맛있어요. 상추에 싸먹으니 젖갈의 짠맛도 희석시켜주고 왠지 어떤 음식이던지 야채와 같이 먹으면 무조건 건강해질 것 같지 않나요???ㅎㅎ 제가 생각한 굴젓과 환상콤비는 맨밥과 상추입니다.!!!!!!!!!!
오늘 소개드린 '세모수 어리굴젓' 총평은....
말이 필요없습니다. 밥 반찬으로 최고예요.!!!! 보통 바쁜 육아맘님들 낮에 밥 챙겨 먹을 시간 없지요. 하루종일 굶다 저녁에 남편오면 폭식...야식을 일삼아 살은 살대로 찌고 참 슬픈 현실이예요. 이제는 간단히라도 점심 챙겨먹어요 우리!!!! 냉장고에 젖갈 한통 쟁겨 놓고 달걀후라이에 찬밥이라도 꼭 먹어요~ 간단하지만 혼자 먹어도 꿀맛인 점심이 될꺼예요^^
이상으로 일품 어리굴젓 리뷰 끝~~!!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written by 라곰박사's w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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