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학구장 스카이박스 관람기(SK행복드림구장)

안녕하세요! 알찬정보를 전해드리는 라곰박사입니다~
저는 한화 vs SK의 경기가 열렸던 지난 토요일 저녁5시 경기를 보고자 SK행복드림구장 스카이박스 방문했습니다.

아기가 있어서 차를 이용했고 문학경기장내 지하 4층에 파킹했는데요. 출발엔 정말 큰 난관에 봉착했어요..
유모차랑 핸드카트에 아이스박스랑 짐을 싣고 가야 했는데....헉....엘리베이터가..!!! 없었어요ㅠㅠㅠㅠ 이거 실화?!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구요..ㅠ

정말 힘들게 올라갔습니다..죽는줄 알았습니다ㅠㅠ
잠실구장처럼 80년대에 지은것도 아니고 나름 2000년대에 지은 구장인데 엘리베이터가 없을줄은...
아님 어디 구석에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마 거의 없을겁니다.. 사람들 다 이쪽 계단으로 올라왔으니까요..

저처럼 유모차, 아이스박스 등 무거운 짐을 갖고 오시는 분들은 주차장 들어오기전에 잘 생각하셔야 할듯 합니다..

이곳이 지하주차장 입구중 하나인데요. 다행히 스카이박스는 이곳이 젤 가까웠습니다.. 여기서 바로 앞에 스카이박스 전용 게이트가 보였어요. 

스카이박스 로비와 복도입니다.
스카이박스 전용 게이트로 들어와서 3층으로 올라오시면 되요~
여기선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편했습니다. 그리고 3층 로비에 안내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이것저것 물어보시면 됩니다.

스카이박스 내부입니다. 10인실인데 아담하면서 맥주한잔하며 먹거리 즐기기에 좋습니다ㅎㅎ 냉장고는 비치되어 있는데 여기는 화기를 쓰면 안되서 전자레인지, 전기주전자 등은 없습니다. 참고하시고요. 아기 이유식은 안내데스크에서 요청하면 왠만하면 전자레인지에 데워줍니다~ 저희도 그렇게 했습니다.

스카이박스에서 바라본 뷰입니다. 뷰도 상당히 좋네요ㅎ 요긴 1루쪽 SK와이번스 응원단쪽입니다~

그동안 항상 일반석에서 응원하다가 스카이박스에서 보니까 보다 여유롭게 관람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ㅎ
이날은 SK랑 한화가 붙었는데 경기후반까진 0-0의 투수전이였어요.

이제 만13개월된 아기도 즐겁게 관람하고 있습니다ㅎㅎ
테이블석은 괜찮으나 일반석은 갓 돌 지난 아기를 데리고 야구보기 힘든데 스카이박스라 여유가 있고 좋네요ㅎㅎ

아기도 야구가 잼있고 신기한지 9이닝 내내 한번도 울지도 짜증내지도 않았습니다^^

만13개월 하준이가 초등학교 3학년 누나들한테 인기스타가 되었네요ㅎㅎ

어느덧 분위기에 적응하고 아기도 여유롭게 관람을 하고 있네요ㅎㅎ

 

오늘 경기는 전석 매진되었습니다~ 요즘 프로야구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소리를 듣고 있는데 그래도 전국구 인기팀 한화이글스 덕분에 인천 문학구장에서도 만원관중이 들어찼네요ㅎㅎ 대단합니다^^

아이들도 응원가에 맞춰서 춤추고 좋아하고 어른들은 여유롭게 때론 진지하게 관람하고 있습니다ㅎㅎ

남녀노소, 어른아이 상관없이 스카이박스가 편해서 그런지 다들 즐기는거 같고 경기가 빨리 끝나는게 아쉬울 정도 였습니다.

경기는 한화의 6-0승리로 끝났습니다. 8회초 스퀴즈번트로 첫 선제점을 한화가 냈는데.. 아마 8회 한화 트레이드마크인 육성응원이 선수에게 잘 전달된거 같네요~ 저는 태어나서 처음 직관으로 스퀴즈번트 득점을 봤습니다ㅎㅎ

매주 토요일에는 SK의 승리여부에 상관없이 경기끝나고 불꽃놀이가 있으니 꼭 보고 가세요ㅎ 매주 불꽃놀이를 하는것 치곤 생각보다 화려합니다ㅎㅎ 서울/송도/부산 불꽃축제의 요약본을 보는듯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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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드림구장(문학구장)스카이박스 브이로그 영상입니다. 즐겁게 감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