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본토의 마라맛이 느껴지는 삼양 마라탕면

 

안녕하세요! 라곰박사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삼양식품에서 나온 마라탕면입니다.  모든 판매점에서 다 판매되고 있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저는 CU편의점에서 1,6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CU전용 PB상품은 아니지만 다른 편의점에서는 못본거 같아요~

 

우리나라에 작년부터 갑자기 마라 관련 요리들이 유행이고 우리나라 특유의 빠른 트렌드로 마라탕 관련 외식업종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삼양 마라탕면이 맛이 어떨지 더욱 궁금해집니다~ 과연 은은하게 다가오는 마라의 풍미가 느껴질까요?

일단 마라탕면 큰컵 디자인은 상당히 중국스럽습니다~

이제품은 전자레인지 조리가능한 컵라면이라 가능하다면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좋을꺼 같고 나트륨 함량은 1,720mg으로 많은 편이네요~(1일 나트륨 섭취량의 86%..ㅠㅠ) 

 삼양 마라탕면 큰컵은 450kcal이고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가 다 함유되어 있네요. 소맥분과 변성전분이 면의 주원료입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간 돌리겠습니다!

 

삼양 마라탕면에서는 왼쪽에 보이는 액상스프가 마라탕면의 핵심이겠네요ㅎ 감칠맛 베이스, 훠궈향신료 베이스, 볶음고추풍미유, 땅콩전지, 산초오일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돌린 뒤에 액상스프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면발의 비쥬얼은 약간 진짬뽕 같기도하고 칼국수 면발 같기도 합니다~

 

비쥬얼부터 고추기름이 육안으로도 잘 보일만큼 상당히 얼큰해 보이는데 실제로도 맵습니다. 불닭볶음면보다 좀더 매울수도 있겠네요~

제가 먹어보면서 느낀 생각이 제가 생각하는 마라탕하곤 약간 거리감은 있었지만 중국 본토의 마라맛에 어느정도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제가 예전에 중국여행중에 먹었던 중국의 신라면이라 불리는 '캉스푸 소고기'라면과 맛이 유사합니다.

 

 

삼양 마라탕면 큰컵은 제품 특성상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평소 강한 마라향을 좋아하신다면 이제품도 어느정도 만족스럽게 드실꺼라 생각되네요.

기본 건더기는 건표고갓후레이크, 조미건조홍고추, 건청경채 등 대부분 큼지막한 편이라 가산점 더 줄 수 있겠네요~

 

 

면발은 꼬들꼬들하고 약간 넓적한 면으로 퀄리티가 괜찮습니다. 국물맛도 마라를 좋아하시는분에겐 만족하실꺼 같아요~ 액상스프가 국물베이스인데 액상스프 자체에서 마라 특유의 알싸한 맛이 나면서 매콤했는데 퓨젼보단 확실히 본토의 맛에 더 가깝다고 생각되네요!

다만 확실히 맵기때문에 평소 매운걸 잘 못드시고 신라면도 맵다고 느끼신다면 삼양 마라탕면은 확실히 혀가 얼얼할 정도로 매워서 땀을 많이 흘리실꺼라 생각되네요!

앞으로도 마라탕, 마라치킨, 마라탕라면 외에 더 다양한 마라관련 제품들이 쏟아져나올꺼라고 생각되는데요. 제 개인적인 입장에선 그래도 저는 순수 한국 고유의 고추장맛과 마라의 장점을 잘 조합시킨 제품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으로 집에서 Soju와 같이 먹어도 괜찮을 맛이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