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김치찌게]삼백묵은지&오리먹는날 청라점 솔직리뷰

작년에 몇번 오던 곳인데 이제 갓 돌 지난 애기가 있어서 올해는 처음 왔다~

참고로 애기의자는 구비되어 있다.

여기는 원래 계란후라이가 공짜였는데..이제 개당 500원씩 받는다..

이점이 아쉽다.. 물어보니 4개월 전에 가게 사장이 바꼈다고 한다. 참고하시길..

밑반찬과 김치찌게 구성은 전과 거의 비슷하다.. 고기, 묵은지 양이 조금 줄은거 같기도..

아직 끓이기전의 사진이다. 딱봐도 고기의 양이 적게 느껴진다. 뒷다리로 보이고 좋은 등급의 고기는 아닌거 같은데 질이 안되면 양이라도 좀더 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느껴진다.

라면사리 추가해서 먹었는데 라면사리도 무료였는데 지금은 개당 1000원씩 받고 있다.

 

 

비쥬얼은 괜찮고 김치 묵은지도 맛있다. 양념도 잘된 느낌이다. 다만 고기에서 살짝 잡내가 있고 좋은 고기가 아니라서..고기에 예민하신 분들은 좀 실망할수 있다. 다만 묵은지, 김치찌게 국물맛을 보고 오시는 분들은 추천한다~

고기랑 묵은지 올려서 한숟가락~ 공기밥의 퀄리티는 딱 보통~!

고기에서 비계부위 비율은 낮은 편. 오래 끓일수록 고기의 잡내는 무뎌지는 편.

가게 주인은 바꼈지만 김치찌게 맛과 묵은지 상태는 전과 거의 동일하다.. 다만 고기 퀄리티가 좀 떨어진거 같다는건 같이온 일행도 모두 동의~

젤 아쉬운게 이 계란후라이.. 무료였을때가 좋았는데.. 아마 계란후라이 무료리필 때문에 온 고객들도 꽤 있을텐데.. 이점은 아쉽다. 이가게만의 장점이였는데..

김은 시간이 지났는지 좀 눅눅하다.. 그리고 오뎅은 이전과 다른 싼마이 맛이 난다ㅠㅠ 아쉽ㅠㅠ

전에는 오뎅도 맛있었다..

총평을 내리자면 계란후라이, 사리 무료리필 때문에 자주 왔던 사람들은 좀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전처럼 찾지는 않을수도 있다.

가게 주인이 바뀌면서 전부 유료화 한건데.. 이 가게만의 특색이 점점 사라지는거 같아서 아쉽다..

김치찌게 국물맛과 묵은지 맛은 전부 전과 동일하고 괜찮았다. 다만 김치찌게 고기를 중요시하고 즐기는 사람에겐 좀 실망할수도 있다. 밑반찬의 퀄리티에도 좀더 신경을 썼으면 한다.

가게 사장님 입장에서 전체적으로 좀더 가게 운영을 오래 하실려면 좀더 보완해서 이 가게만의 장점을 더 잘 살려야 오래 롱런 하시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