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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레스토랑, 카페

김포 풍무동 카페 어우러지다 솔직후기(호주style cafe)

라곰박사 2019. 6. 1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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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풍무동에 새로운 컨셉의 카페가 생겼다.. 생긴지 얼마 안된 카페라 아직 디저트도 개발중인데.. 전체적으로 호주 원두를 사용하고 호주에서 통용되는 용어가 쓰인다..

호주스타일의 카페라 생각되는 이유다. 첫느낌도 기존 카페랑 다른 느낌이 든다.

일단 전체적으로 내부는 심플하면서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게 한다. 사진에서 보이는바와 같이 빵을 만들고 연구하는 곳도 있고 화이트 컬러 바탕에 기분 좋게 머물다 갈수 있다는 분위기가 있다.

여기에 앉아서 노트북 문서작업을 하면서 커피한잔 해도 좋을듯 싶다ㅎ 그리고 올해 오픈해서 그런지 카페 내부에 사장님과 아는 지인분들도 여럿 있는거 같은데 음료, 디저트 메뉴를 좀더 공을 들이고 입소문이 어느정도 탄다면 새로운 고객들이 많이 유입될수도 있을꺼 같다.

카페 용어가 생소한데 대부분 호주 용어를 쓴거라고 한다.

예를 들면 4처넌짜리 블랙커피는 소위 말하는 아메리카노.

5처넌짜리 화이트커피는 카페라떼..

왜 굳이 생소한 용어를 쓰냐고 직원분께 물어보니 원두를 호주꺼를 써서 그런지 회사방침이라고 한다. 



내부가 나름 매력있다. 성향에 따라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성향이 다르더라도 한번쯤은 방문할만 하다고 본다.

저 실내에 있는 공기정화나무 때문에 더 실내가 깔끔하고 쾌적해보인다~

화이트커피(카페라떼) 맛은 적당히 맛있는 편이다. 사람마다 기호가 다르니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갠적으로 커피빈 라떼보단 아쉽고 스타벅스 라떼보단 괜찮다ㅎ

블랙커피(아메리카노)는 어찌 설명을 할까 하다가 내린 결론. 

시큼한 신맛과 상큼한 느낌의 풍부함 사이를 왔다리 갔다리 하는 그런 맛입니다. 좋은 산미와 신맛의 중간쯤? 

뭐가 더 맛있는지 둘중 하나를 택일 하자면 저라면 라떼(화이트커피)를 선택하겠습니다ㅎ

카페 내부 인테리어는 이렇게 깔끔하게 소품들이 정돈되어 있어요~

라곰박사 와이프는 노트북 문서작업에 여념이 없네요ㅎ 창밖 비오는 풍경과 겹치면서 뭔가 더 묘한 조합이 됩니다~

직원분께서 아직 연습용이라며 베이킹스튜디오에서 갓 만든 쿠키를 서비스로 주셨는데 정말 맛있습니다ㅎ 

대체적으로 매니저분, 직원분들이 친절한 고객응대 마인드가 있어서 더 좋았네요~


<카페운영시간>

화요일~목요일 : 오전9시반~오후6시반

금요일~토요일 : 오전11시~오후10시

일요일 : 오전11시~오후5시반

월요일 : 휴무


카페 운영시간을 보면 화~목에는 오후 6시반이면 문을 닫는게 좀 신선했습니다.. 보통 카페가 10시 전후로 문을 닫는것이 비해 일찍 닫네요. 일요일도 마찬가지이니 참고해서 오시면 될꺼 같아요!

그리고 커피음료 가격대가 동네카페치곤 좀 비싸게 형성되어 있어서 어느정도 고객이 유입될지 모르겠으나.. 가격적 부담감을 느낄 고객들도 많다는 생각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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